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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에버랜드 홈브릿지 리조트 내돈내산 방문기!!

by 하늘달별님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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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는 어린 시절부터 생각보다 많이 방문했지만 에버랜드 내부에 홈브릿지라는 숙박시설이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비수기에 평일 요금은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얼른 예약 후에 에버랜드 방문!

공식 홈페이지의 에버랜드 홈브릿지 이용요금을 보면 평일과 일요일은 14~15만 원이라는 가격에 공시되어 있고 이마저도 네이버나 쿠팡 등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면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저희가 예약한 것은 캐빈 호스텔 신관으로 층수가 나와있지 않았고 램덤배정이라고 해서 왜 랜덤일까 잘 몰랐었는데.

위의 요금표를 나중에 보고 알았다. 방에서 보는 뷰때문에 온돌룸 층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방배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한번더 언급하고 그럼 에버랜드 홈브릿지 내돈대산 방문기를 시작해보자~

자가용을 이용해서 에버랜드 홈브릿지를 방문하면 나오는 입구 사진인데 왠지 놀이동산이 생각나는 귀여운 입간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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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넓지막한 주차장이 있고 저희는 평일 이른 시간(12시 정도)에 방문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주차자리는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예약한 에버랜드 홈브릿지 신관의 시스템을 잘 몰라 일단 캐빈홀이라는 건물에 위치한 프런트를 찾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중요하게 알아둬야 할 게 몇 가지 있는데.

1. 호텔 프론트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장소로 체크인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이용권을 여기서 구매할 수도 있다.

2. 홈브릿지 체크인을 이른 시간에도 가능하지만 짐은 맡길 수가 없어 자차에 보관해야 합니다.

3. 체크인과 별도로 진행되는 중요한 방배정은 14:00에 랜덤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굳이 14:00에 맞춰서 갈 필요 없이 나중에 가면 이미 랜덤으로 방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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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총 5층(4층이 없음) 건물 중 2층 맨 끝에 배정받아 운도 지지리도 없는 배정이 되었습니다.

왜 2층 맨 끝이 운이 없는지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하셨다면 우선 캐빈 홀에 있는 쪽문으로 에버랜드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좋은 산길을 따라 쭉 내려가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나오는 에버랜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쪽문으로 들어가면 에버랜드 장미광장이 두둔하고 등장합니다!

에버랜드에서 한참을 놀다가 체력이 빠져 이제 방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신관 입구로 들어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주변시설을 둘러보았는데 캐빈홀건물을 돌아 들어가면 흡연장이 있고 맨 끝 건물에 CU편의점이 존재하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영업시간이 제한되어 운영됩니다. 저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홈브릿지에는 방내부에서 취사가 되지 않아 따로 취사장이 존재하는데 나름 잘 꾸며 놓아서 취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이곳에 있으니 간단하게 식사를 하실 분들도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시 신관으로 들어오면 3층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3층에 자판기와 정수기가 있으니 혹시라도 컵라면이라도 드실 분들은 이 정수기를 이용해서 드시면 좋겠네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일단 2층이라 신관입구에서 한층내려가야해했고 여기까지는 괜찮았지만 방이 맨끝에 위치해서 밖에 나갈때도 시간이 걸리고 정수기를 이용하기에도 다소 불편했습니다..

 

홈브릿지 복도 구경도 마치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하나 내려가서 기나긴 복도를 지나 가장 끝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선 넓지막한 화장실이 입구에 있는데 화장실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변기도 독립적으로 위치해 있고 청소상태도 깔끔했습니다.

샤워들도 별도로 되어 있는데 귀여운 에버랜드 홈브릿지 어메니티도 종류별로 있고 칫솔, 치약도 준비되어 있어 굳이 세면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

방으로 들어가 봤는데 방은 4인실이라 그런지 일단 규모는 컸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올드한 느낌에 조금 당황했지만 청소상태도 깔끔하고 냄새 등도 나지 않아서 생각보다 만족! 

방안에는 미니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고 안에는 웰컴 드링크 2병이 들어가 있네요.

또한 화장대에는 헤어드라이기도 비치되어 있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방에서 보이는 뷰인데 에버랜드 홈브릿지 리조트 모든 방의 뷰는 에버랜드 쪽을 향하고 있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기 때문에 3층 이상은 올라가야 에버랜드 뷰가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2층이라 나무들에 둘러싸인 삼림욕 느낌이었지만 다른 에버랜드 홈브릿지 리뷰를 보니 고층에 방을 잡고 나면 뷰가 어마어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고층을 가리라 다짐하면서 편안하게 다녀온 나름 만족한 용인 에버랜드 홈브릿지 리조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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