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

[칭다오 여행#1] 파글로리 레지던스 스위트 시티뷰(Feat. 까르푸 앞)

by 하늘달별님 2020. 1. 16.
728x90
반응형

19년 7월말 세계 3대 맥주축제라는 중국 칭따오 맥주축제를 가고 싶다는 단편적인 생각에 떠났던 중국 칭따오. 

 

중국 칭다오는 한국과 유사한 위도에 바다옆에 위치한 도시인지라 방심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날이 습하고 더웠다.

 
떠나기전 한국은 더웠지만 습하진 않아 한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는데, 중국 칭따오의 습함은 여름날 홍콩과 맞먹는 습함이었다.

 

칭다오 맥주축제는 금사탄 해변에서 열려, 시내에서는 버스로 약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여행을 떠나기전 사전조사는 했지만(버스타는 수준이 거의 한국의 지옥철 수준이어서 그날씨에는 상상도하지 못했다)

 

여름날에 맥주축제를 가기위해 장시간 버스 타는건 포기하고 말았다.

 

가장 중요한건 날이 습하니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결국 그날도 숙소앞 카르푸 맛집이라고 소문난 일식집에서 밥을 먹고 비가오는 도중 그날의 풍경을 찍어보았는데 너무 이쁘게 나왔다.

(역시 남는 건 사진)

 

 

비가 그친 후 칭다오 야경(카르푸 앞)

 

 

 

 

칭따오 카르푸는 시내의 중심에 있고,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호텔인 파글로리 레지던스바로앞에 위치하여

 

칭다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유명하다. (택시, 버스를 타서 지아러푸 or 까르푸로 물어보면 도착한다)

 

필자도 숙소인 파글로리 레지던스에 있으면서, 카르푸는 하루에도 최소 2번이상은 갔다.

 

까르푸 아지센 라멘

 

규모도 크고 쇼핑이든, 음식점등도 많아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음식이 맞지 않는 분들에게 좋은 미스터피자, 일본식 아지센 라멘등이 위치해있습니다.)

 

필자는 두군데 다 이용해 봤는데 까르푸 아지센 라멘은 전통일식의 느낌은 아니며, 중식과의 퓨전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향신료향은 없어서 먹기는 편했습니다.

(라멘과, 김치찌개라멘, 김치, 아사히 맥주를 시켰는데 중국식당에서 파는 김치는 시키지 않는 걸로..정말

오묘한 양배치절임맛입니다..)

 

또한 걸어서 5분내에 54광장, 대형쇼핑몰이 위치해있어 걸어서 모든것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호캉스

 

파글로리 레지던스 후문
파글로리에서 54광장가는방향 야경

 

파글로리 레지던스는 역시나 밤이 아름다웠고, 마침 비가와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체크인시에는 숙소까지 오다 지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화장실은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다

숙소 체크인 후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인데 실내는 안찍고 화장실의 통유리에 놀라

사진한장#

숙소에서 본 낮의 풍경

필자는 30층에 방을 얻었고 방의 종류는 시티뷰, 씨뷰 두가지가 있었다

밤의 야경을 유명한 것을 알았기에 시티뷰를 선택했고 야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필자가 선택한 파글로리 레지던스 스위트 시티뷰요금은 성수기 1일 기준 약 10만원 선으로 가성비도 만족스러웠다.

 

헬스장

아침마다 가려고 했던 헬스장은 단하루 이용했는데, 런닝 및 근력운동기구도 다양하게 되있었다.

사실 수영장을 이용하려 했지만, 잊어버리고 수영복을 챙기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였다.

 

파글로리 레지던스 조식은 호텔예약시 조식을 포함하여 예약할수 있었고 조식의 평은 한국인입맛에 맞는 정보가 많아 예약을 할수 있었지만, 조식 시간이 8시전에는 들어가야 되고 마트에서 사먹기로 결정했다.

(조식은 일반 4성 호텔급으로 양식, 빵, 중식등 다양한 종류가 배치해 있다고 한다.)

 

숙소에서 본 야경 1

바로 앞에 카르푸가 보인다.

숙소에서본 야경 2
야경 3
야경 4
야식은 항상 야경옆에서

파글로리 레지던스의 야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고 6~7시경에 시작하는 야경쇼는 최고의 볼거리였다.

하절기는 매일밤마다 실시하였고 동절기는 매주말만 한다고 하니 주의해야한다.

 

54광장에서 보는 야경쇼(레이저쇼?)가 단연 메인이지만 숙소에서 먹을 것을 준비하고 앉아서 보는 쇼것은

 

고급호텔의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든다.

54광장 옆 KFC

사실 중국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아 피자, 햄버거, 준비해간 한식을 많이 먹었고 이날은

지쳐있던 몸과 입에 양식과 한식을 넣어 주었는데 역시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날 식사 한끼를 카르푸 도미노 피자에 가서 먹어봤는데, 토핑으로 들어있던 훈제 바베큐가,

 

특유의 향이 배겨있어서 햄버거는 제일 무난한 버거로 주문했다.

 

특유의 향이 묻어 났던 피자는 아침으로

칭다오 맥주도 유명하지만 밑에 나오는 라오산 맥주나 순생은 칭따오 맥주 다음으로 정말 유명하다

특히 순생 맥주는 한국의 카프리 맥주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청량한 맥주이다.

 

2차는 얼큰한 한식

중국여행에서 지친 입과 혀를 달래주는 건 역시나 라면과 식은밥, 김치이다.

참고로 레지던스에 포트기와 인덕션은 있었지만, 냄비가 없어 카르프가는길의 지하상가에 있던

 

한국식품가게에서 양은냄비를 하나 사와서 봉지라면을 끓여먹었다.

 

한국식품가게에는 라면, 과자등 한국음식들이 많이 파니 필요하면 파글로리 레지던스에서 카르프로 가는 지하상가로

 

들려 구비하면 된다.

 

잭 다니얼 칵테일

한국에는 없는 잭다니얼 칵테일, 서구권등 외국에서만 볼수 있는 방가운 아이(330ml, 5도)

라오산 맥주

칭따오 맥주는 많이 먹었으니, 오늘은 라오산 맥주 (600ml, 10도)

BARA 빵

54광장에 위치해 가까운 BARA빵집에서 구매한 간식거리이며, BARA빵집은 프랑스인이 운영하여

 

본토 프랑스빵의 맛을 느낄수 있다.

 

페스츄리종류와 크로와상종류가 많았고,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수 있는 조리빵은 볼수 없었다.

 

빵과 함께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도 함게 샀는데 커피는 조금 비추입니다..

숙소가 최고의 맛집

숙소가 만족스러워 여행의 반은 숙소에서 놀았을정도였고, 술값도 저렴해 숙소에서 즐기기 좋았다.

호캉스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강추이며,

 

필자도 즐거웠지만 한 여름의 칭다오는 다시 안가는 걸로...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