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맛집 느티나무집, 매운탕과 떡갈비 늦은 아침식사로 강력 추천!

제천으로 계곡을 찾아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강추해드리는 제천 느티나무집 리뷰입니다.

 

느티나무집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느티나무횟집으로 등록되어있고 아무래도 대표 메뉴가 송어회나 민물매운탕이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제천 맛집 느티나무집(횟집) 위치 / 영업시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33-89 / 오전 10:00 ~ 20:30

영업 시작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니 아침식사까지는 드시지 못하지만 아점이나 점심식사로 딱인 식당이니 제천여행 중에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제천 맛집 느티나무집은 제천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식당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내부도 굉장히 크고 방도 겸비하고 있어 회식이나 가족 외식으로도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 메뉴인 송어비빔회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숙취해소를 위한 매운탕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메기 매운탕, 숯불 마늘 떡갈비, 그리고 감자전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느티나무집의 내부 인테리어는 한옥을 기본으로 하여 개조가 된 듯한 느낌으로 내부가 모두 옛 한옥에 사용되었던 목재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고 자리도 모두 테이블 자리라 편히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기본반찬이 나오고 하나씩 맛을 봐봅니다. 반찬들 종류가 소소한 나물이나 조림등의 반찬으로 특별하지 않지만 밑반찬으로 먹기에는 충분한 반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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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매운탕 대자가 가장먼저 나왔습니다. 매운탕 안에는 매기가 충분히 들어있었고 국물을 먼저 먹어보니 이곳이 매운탕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매기 한덩어리를 골라 살점을 먹어봅니다. 살점은 굉장히 부드럽고 잡내도 거의 나지 않아 국물이나 야채 등과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끝내줍니다. 또한 안에 들어간 야채들과 수제비도 간이 제대로 배어서 굉장히 맛이 있었고 밥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떡갈비는 무난한 맛이었지만 쌈을 싸 먹는 맛은 당연히 배신할 수 없겠죠. 상추는 아마도 가게에서 직접 농사지은 거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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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나온 감자전은 바로 감자를 갈아서 만들어주시는 것을 봤는데 매운탕과 떡갈비를 먹느라 많이 남기고 말았네요.

하지만 친절하신 사장님이 포장을 해주셔서 집에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여행하고 계신분들에게 간단하게 늦은 아침식사나 점심식사를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매운탕 맛집 제천 느티나무집이었습니다!

 

그럼 모두 무더운 여름 제천 계곡여행으로 무더위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