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료칸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재미가 바로 가이세키라는 일본식 정식을 먹는 재미일 것이다.
벳푸 칸나와엔 료칸도 다양한 식사를 할수 있는 코스가 존재하여 원하는 대로 예약할 수 있었다.
가이세키 가격은 1인당 10~20만원정도여서 방만 예약하는 것과는 가격차이가 컸고, 메뉴는 양식과 일식(와식)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필자는 부모님과 환갑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석식으로 일본식 가이세키와 조식도 함께 예약했고
료칸여행에서는 호캉스와 마찬가지로 료칸내 식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세키뜻, 의미
가이세키(懐石)는 본래 다도에서 다과회 할때의 주최자인 주인이 손님에게 대접 요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료칸에서 손님을 대접하듯 내어주는 식사를 뜻하여 손님으로 하여금 정갈한 식사를 대접받는 기분을 들게하는 코스요리다.
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들어서면 예약한 이름을 확인한 후 자리를 안내해 주며 식사를 시작하기전에 물수건과 젓가락 그리고 메뉴를 준다.
하지만 외국인을 위한 영어나 한국어 메뉴는 없다는게 함정이라 큰 의미는 없었다.
특히 가이세키 요리는 다양한 재료와 지역 특산물들을 많이 이용하기때문에 일본어초급레벨실력을 갖은 사람들이어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식당밖으로는 벳푸 칸나와엔 료칸 내 야경이 보여 더욱 감성적이고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가 시작하기 전 음료를 주문할 수있어 지역에서 유명한 사케 한홉을 주문했고 갖고싶을 정도로 이쁜 대나무 술통에 서비스된다.
지역사케를 한홉마시고 일반적인 사케한홉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반값이었지만 필자입에는 다맞았다.(상당히 보편적인 입맛을 갖었나보다.)
전채요리는 생선조림과 라임으로 시작.
책형상을 한 조명을 제공해주는데 책을 펴면 은은한 조명이 밝혀저 식사에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다.
전체요리 이후 메인요리가 제공되기 시작하는데 가이시키요리는 일본 전통요리로 구성되어있다.
메인의 시작은 각종 해산물을 알차게 구성했다.
그중 별미는 등푸른생선조림의 초밥이었는데 난이도는 있었으나 필자의 입에는 미린내도 거의없이 맛이있었다.
메인요리 마지막은 쌀밥, 미소시루를 포함한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의 마지막은 역시 달콤한 디저트.
요거트풍의 디저트로 위에 데코가 되어있던 이파리모양의 황금색은 설탕으로 만든 것으로 녹여막으면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칸나와엔 료칸 조식
칸나와엔 조식은 가이세키 석식과 마찬가지로 지정석으로 준비가 되있고 이쁜버전의 중국집철가방에서 처럼생긴 통에 반찬과 밥이 제공되는데 가이세키만틈이나 매력있었다.
식당을 나오면 기념품샵이 있었고 기념품중 전날 가이세키 석식때 눈여겨 봤던 술병이 이뻐 사려고 했지만 비싸서 패스
간나와엔 가이세키와 간나와엔 조식은 숙박혔다면 꼭 드셔보는걸 추천한다!
재방문 재식사 의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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