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있는 창고형 대형마트는 세종의 코스트코와 천안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천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점심식사등 간단한 식사를 하실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천안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입니다.
보통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트레이더스 자체의 푸드코트가 있는데 그곡에는 보통 시그니쳐메뉴인 피자와 스파게티등의 양식위주의 가성비 메뉴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스트코의 컨셉을 따라가기 위해 벤치마킹한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천안 트레이더스에는 전국의 맛집들을 모아놓은 별개의 트레이더스가 존재하여 이곳에서 제대로된 식사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천안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는 전국에 여러 맛집을 모아놓은 컨셉으로 푸드코트를 만들었는데요.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지 않아도 찾아와서 먹어도 맛있을 만큼 유명한 맛집이 많습니다.
인천 송도 청라의 제면명가와 청량리의 마이고기, 장안동의 두촌가마솥밥, 북촌의 북촌 순두무, 건대입구의 세븐스테이크, 속초의 속초중앙시장 해물짬뽕, 홍대의 홍대쌀국수, 신월동의 기츠린, 종로의 이요우동이 있습니다.
위의 스토어 맵의 위치는 조금 희안하게 맵이 위치해 있지만 아마도 넓게 떨어트릴려고 그런거같네요..
이 수많은 맛집중 저희가 픽한 식당은 2개의 식당인데 첫번째는 수제돈까스 맛집 가츠린입니다. 가츠린에는 다양한 돈까스가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에 돈까스 정식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정식 스페셜에는 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 새우까스가 까스 3총사로 등장하고 미니우동을 곁들여 세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돈까스와 새우까스의 외관은 일단 합격. 맛을 보기전에 고소한 냄새가 코를 사로잡아 기대가 한껏 올라갑니다.
특히 등심돈까스의 맛이 가장 입맛에 맞았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퍽퍽하지 않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도 일반적인 소스맛이 아닌 일반 시중소스에 무엇인가를 석은듯한 감칠맛나는 소스로 돈까스와 잘맞아 소스는 꼭 찍어드셔야 제 맛입니다.
돈까스의 세트의 미니우동도 허투로 만든 미니우동이 아닌 함께 가게에 있는 이요우동에서 파는 우동을 주시는 것 같았는데 국물부터 면까지 사이드로 나오는 우동의 맛이 아니였습니다. 단품으로 이요우동에서 우동을 먹었어도 정말 만족할만한 맛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우동의 진한 국물맛이었습니다.
돈까스 3형제의 마지막 새우까스는 사실 일반적인 느낌이라 임펙트는 없었지만 그냥저냥 나쁘지 않게 먹었습니다.
만약 단품으로 시키시는 것이라면 새우까스는 배제하고 등심돈까스나 안심돈까스를 먹어보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2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북촌순두부로 정했고 그중에서 해물순두부를 택했습니다. 북촌 순두부는 두촌 가마솥받고 함께 가게를 공유하고 있는이유라서 그런지 원래 가마솥밥을 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순두부찌게에 가마솥밥을 제공합니다.
해물순두부의 국물맛은 얼큰하고도 깔끔해서 먹자마자 맛있다는 느낌이 바로 듭니다. 해물은 그렇게 많은 양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얼큰한 국물맛에 해물양은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빠져들고 있다가 갓지어진 가마솥밥을 같이 먹어본다면 또 한번 감탄의 감탄.
기본적으로 백미에 흑미를 조금넣어 만든 가마솥밥인데 쌀자체가 좋은쌀을 쓰는지 밥맛자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쌀밥에 기본반찬을 먹어도 굉장히 맛이있습니다.
가마솥밥을 밥그릇에 덜어놓고 뜨거운물을 담아 누룽지는 만드는 다음스텝을 진행하고 있네요.
돈까스와 순두부 정식을 클리어하고 마지막으로 누룽지 입가심을 해봅니다. 조금은 느끼할수도있고 텁텁할수도 있는 식사에서 마지막에 먹는 누룽지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천안에서 맛있는 푸드코트를 찾으신다면 천안 창고형 대형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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