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인사동 맛집 좋은 씨앗 맛집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4(지번 : 서울 종로구 관훈동 61)
종로 인사동 맛집 영업시간
영업시간 10:30~23:00
인사동 한식집들은 대부분 메뉴가 유사했고 입구는 크게 눈에 띄는 인테리어는 아니고 조금 오래된 듯한 노포 느낌!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빠른 결정 후 안으로 입장!
식당 내부 분위기는 예상한데로 노포 분위기로 세월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지만 현대적인 분위기의 식당들보다 인사동에 적합한 분위기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내부에는 2 테이블 정도 차있어서 자리는 넉넉해 사진 한방!
창문밖에는 맛집으로 보이는 식당이 보이네요. 참고로 저 식당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이름을 찾아보려고 검색을 해보았지만 새로 오픈한 식당이었고 깔끔한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자리를 배정받고 찬찬히 메뉴를 살펴보았는데, 먹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았지만 가장 무난한 메뉴를 주문하기로 하고 제육쌈밥 2인분과 자반고등어 1마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밑반찬은 총 5찬이 나왔는데 맛은 하나하나 좋아서 일단 메인 메뉴를 기대하게 만드는 반찬들이었습니다. 특히 감자채 볶음은 상당히 맛있어서 추가로 먹었다는..
자반고등어가 먼저 나와주셨는데 일단 비린내가 안나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살코기도 부드러워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을 못 찍은 게 조금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방문하시면 꼭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반고등어 가격도 단돈 만원!
두 번째 메인 메뉴인 제육쌈밥이 등장. 신선한 쌈채소와 제육볶음을 주셨는데 마늘과 고추는 제공해달라고 하면 주시니 참고해서 꼭 추가해서 같이 드시길 바랍니다!
아삭한 양파와 전지나 후지로 생각되는 고기가 2인 분치 고는 굉장히 많이 주시는 편이고 맛 또한 일품이라 이곳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 시작합니다.
쌈밥은 역시 쌈으로 먹어야 제맛이죠. 추가한 고추와 마늘을 포함해서 싸 먹으면 감히 추천드릴수 있을 정도로 집밥 스타일의 쌈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개도 또한 굉장히 맛있었는데 일반 시중 된장 맛이 아닌 직접 담그신 된장이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쌈밥과 된장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밥도 추가해서 먹고 싶었지만 제육볶음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 그릇으로 만족하고 식사를 마쳤네요.
인사동에서는 맛있는 한정식 맛집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찾아가는 걸 좋아하는 1인으로 추천드리는 오늘의 인사동 맛집 좋은 씨앗이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조금은 노포 느낌으로 깔끔하다는 생각은 안들수도 있지만 노포 맛집 대세시대에 꼭 한번 들릴만한 가치는 있는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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