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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종로 광장시장 맛집 부촌육회(미슐랭 맛집)와 포장마차 마약김밥 맛집을 찾아서!

by 하늘달별님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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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 종로 광장시장 맛집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종로 광장시장에는 여러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은 오래전부터 인기 있었던 메뉴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종로 광장시장 맛집 육회자매집과 부촌육회 중에 고민하다 부촌육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종로 광장시장 맛집 부촌육회 별관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200-12 (지번 : 서울 종로구 종로4가 165-11)

 

종로 광장시장 맛집 부촌육회 영업시간

매일 10:00 - 21:5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라스트 오더 21:00 화요일 휴무

종로 광장시장 맛집 부촌육회는 육회골목 끝쪽에 본관이 꽤나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지만 고민하다 큰 길가에 있는 별관에 방문하기로 결정! 

방문했을 당시가 평일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1시쯤이었는데 앞에 2~3팀 정도가 웨이팅 하고 있는 만큼 맛집은 맛집이구나 생각하면서 기다리기 시작.

웨이팅을 기다리며 메뉴를 살펴보았는데 육회가 당연 주 메뉴이지만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회비빔밥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사실 7천 원이라는 합리적이고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신선한 육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종로 현지인 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맛집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종로 맛집 부촌육회 별관은 본관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2~4인 테이블이 10개 정도 비치되어있어 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조금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2인 이서 방문했을 때 2인 테이블을 받으면 조금은 좁은 느낌이 없지 않아 모든 짐을 의자 밑에 넣어두고 식사를 하셔야 된다는 점입니다. 겨울에는 아마 조금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가게 출입문쪽에는 미쉐린 가이드(미슐랭 가이드) 맛집 표식이 붙여져 있는데 무려 5년 연속이나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당선되었다니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는 맛집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상세한 내용은 아래쪽에서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낮술을 조금 마셔볼까 하는 생각에 육회 낙지탕탕이(2만 8천 원)를 주문했고 주문과 동시에 소고기 뭇국과 기름장이 나왔습니다. 대학시절부터 광장시장 육회골목을 찾은 이유가 신선한 육회는 당연하고 소고기 뭇국을 리필해주시는 매력에 자주 오곤 했었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리필하기가 조금 눈치 보였다는 게 조금 아쉽지만 진한 소고기 국물의 맛은 여전했습니다.

5분 만에 육회 낙지 탕탕이가 나오고 신선한 육회에 살아있는 산낙지를 보니 군침이 확돌기 시작하네요!

육회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접시에 반은 그냥 먹고 반은 달걀 노른자를 섞어 먹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종류다 맛있어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특히 광장시장 육회 맛집들은 김을 함께 제공해주는데 김에 싸서 마늘이나 고추를 함께 드시면 그 맛 또한 일품!

차가운 육회를 드시다 뜨거운 소고기 뭇국을 한 숟갈 뜨시면 그 조합 또한 일품! 

정말 순식간에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마지막 남은 육회를 고추와 함께 먹어봅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그릇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광장시장 주전부리를 먹어야 되기 때문에 아쉽게 정리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해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광장시장 육회골목내에서 미쉐린가이드(미슐랭가이드)를 받은 맛집은 부촌육회가 유일한데 그 이유는 분명 맛에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미쉐린 소개글을 퍼왔습니다.

 

"국내 최초 사설 시장인 광장시장의 육회 골목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부촌육회. 1965년에 부촌 식당으로 개업한 이곳은 1980년대부터 갈비탕과 함께 전라도식 육회를 조금씩 선보이기 시작했다. 고추장 양념에 버무리는 전라도식 육회를 참기름과 배를 넣은 서울식 육회로 바꾼 이유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매일 아침 공급받는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에선 육회뿐만 아니라 육회 물회, 육회 비빔밥 같은 메뉴도 선보여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는 덤이다."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buchon-yukhoe

 

부촌육회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부촌육회 – 빕 구르망;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 레스토랑의 정보, 가격 및 음식의 스타일, 오픈 시간 등을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guide.michelin.com

부촌육회를 뒤로하고 광장시장에 들어와 봤는데 위드코로나라서 그런지 시장에 사람이 많아 수많은 맛집들도 손님들을 방 기기 위해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중 종로 광장시장 포장마차에는 빈대떡, 분식류(마약김밥), 칼국수, 회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마약김밥을 맛보기 위해 분식을 파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장시장 포장마차 거리는 분식을 팔면서 술도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이 꽤 있어 낮술을 즐기기에 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포차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분식세트(마약김밥, 순대, 떡볶이) 세트를 12,000원에 주문했는데 떡볶이는 어묵은 들어가지 않고 쌀떡을 이용해 고추장 양념을 버무린 전형적인 시장 떡볶이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장떡볶이를 좋아하는 1인으로 맛이 있었고 마약김밥은 어느 점포를 가든 그게 그거인 듯한 맛이었습니다. 김밥은 역시 갓 지은 밥과 참기름이 다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순대는 3가지 메뉴 중 가장 맛이 있었는데 평소에 먹던 순대와 다르게 크기도 크고 속도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단연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종로 광장시장 포차거리 분식포차에서의 맛은 어떻게 보면 평범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한잔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에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종로 맛집 부촌육회와 광장시장 포차거리를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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