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요즘 제주도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중문관광단지는 신라호텔, 롯데호텔, 호텔조선, 더본호텔등 유명한 호텔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한번쯤은 꼭 들려보는 관광지이다.
오늘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여행오신분들, 특히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등에 숙박하시는 분들이게 추천드리는 제주 대포 동산횟집을 소개합니다.
저희는 제주 신라호텍에 숙박했고 블로그에서 신라호텔 근처 맛집을 블로그에서 검색을 해서 원래는 해송횟집을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택시를 타고 가는길에 현지인 택시기사분이 해송횟집은 현지인은 비싸서 가지 않는 곳이고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곳을 몇곳 추천해주셨는데 그중에서도 바다를 보며 회를 먹을 수 있는 대포 동산횟집을 추천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호객행위인가 생각했지만 모두 맛보고 느낀점은 정말 현지인들이 많이 올법한 가성비 맛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2층에는 사람도 가득차 있어 그 생각을 다시한번하면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제주 대포 동산횟집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포로 169(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2184)
제주 대포동산횟집 전화번호
064-738-1380
제주 중문 맛집인 대포 동산횟집은 신선한 제주도 자연산 회만을 취급하여, 자연산 제주도 다금바리와 돌돔, 광어, 북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회는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손질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고 있고 30년가까이 중문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건물은 본관과 별관이 따로 운영할 정도로 크며, 저희가 갔을 때는 1층은 운영을 않하고 바다가 보이는 2층만 운영하고 있어 2층으로 올라가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한 회를 취급하고 있지만 저희는 돔과 광어가 같이 나오는 모듬회 중자 12만원짜리를 주문하여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가려했던 제주 해송횟집은 예산을 최소 15만원이상잡아야되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가성비 넘치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고 나오는 스끼다시들도 고급진것들만 나오니 대만족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처음으로 제공된 것은 보말인지 전복내장인지 모를 것으로 죽을 만드시는 것과 칼칼한 홍합국을 주셨습니다.
사실 죽은 제 입맛에는 맛지 않아서 한입먹고 패스.. 먹을 것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맛있는 것만 먹을라는 방법.
칼칼한 홍홥국은 청량고추, 홍합, 미역을 넣어 끓인것 같은 맛으로 살짝 미역맛이 났습니다.
입을 깔끔하게 해주는데는 제격인 홍합국물이니 느끼할때 국물한번씩 떠먹어보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제공됬던 모듬해산물. 새우와 소라, 쭈꾸미, 갈치껍질, 군소가 정갈하게 잘려서 나오는데 소주를 시키지 않을수 없는 각이네요.
제주도와 왔으니 제주 한라산 순한놈으로 한변시켜봤는데 진로에 적응되서 그런지 조금은 쓰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좋은 해산물과 먹는 소주는 언제나 정답.
두번째로 나온 스끼는 고등어회와 갈치회, 그리고 멍게가 나옵니다. 제주도에서는 살짝 가격이 있는 횟집에는 항상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조금씩 나오는데 이곳도 역시 장과함께 나옵니다.
고등어회는 신선도가 중요한데 비리지 않고 냄새도 않아서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고 갈치회는 처음먹어봤는데 식감이 조금 부드러운 광어느낌이랄까. 쏘쏘.
다음으로는 조개관자, 뿔소라, 문어숙회가 제공되고
파전, 다시마, 양배추샐러드, 하얀 묵은지까지 제공됩니다.
끝나지 않는 스끼의 향연은 미니게 튀김과 전복구이로 회나오기전 스끼는 마무리되게 됩니다.
소자를 시켰지만 2명이서 먹기에는 굉장히 많은 양으로 최소 3명은 가야 본전은 뽑고 먹을수 있는 양이라 생각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메뉴 회가 나왔는데, 많이 썰어주셨다며 회를 주셨는데, 그양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하단에 깔린것도 무를 썬것으로 보이는데 양을 불리는 느낌이 아니였고 회는 왼쪽이 돔, 오른쪽이 광어였습니다.
제주 대포항을 배경으로 상추쌈한점. 쌈을 먹을때 2~3점씩싸먹었지만 결국 반정도는 남긴거 같습니다..
쌈과 소주한잔한다면 정말 제주도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나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회를 적당히 먹은후 나오는 다음 스끼들. 새우와 고구마 튀김,
우럭탕수.
칼칼한 매운탕이 나오는데, 탕은 처음에 하얀국물인 지리나, 칼칼한 매운탕중에 하나를 고를수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지리를 시킬라고 했지만 먹다보니 회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느끼해서 칼칼한 매운탕으로 변경하여 시켰습니다.
매운탕을 먹는도중 다끝난지 알았지만, 전복내장복음밥과 치즈콘을 마지막으로 주십니다.
모르고 공기밥을 시켰으면 정말 무지막지하게 후회할뻔했네요..
정말 2시간정도동안 고강도로 집중해서 먹었는데 1/3정도는 남긴거 같아 정말 아까웠습니다...
남녀 커플이어서 많이 못먹은것도 있지만 최소 건장한 성인남성2명이나 3명정도가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굉장한 양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제주 대포항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주변에는 카페가 몇개 보였고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대포항 사진하나만 찍고 택시를 타고 바로 호텔로 복귀했네요.
참고로 중문 대포동산횟집에서 제주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까지는 택시로 약 10분안쪽으로 올수 있어 가꾸운거리니 택시로 편하게 이동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대포항에는 편의점도 하나 있으니 가시는 길에 들리셔도되고요~
아무튼 오늘은 제주 중문 횟집이자 맛집 대포동산횟집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제주 여행하시는 모든분들 가성비있는 맛있는 식사하세요~ 다음에 중문을 간다면 재방문의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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