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에서 숙박을 하시며 여행을 하시는 부들에게 추천드리는 제주식당인 빨간집입니다.
빨간집은 제주도에 있는 체인점으로 제주도내에서 매운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꼭 한번 들려볼만한 식당입니다.
주 메뉴는 역시 매운음식들인데 매운 닭날개, 닭발, 오돌뼈, 등갈비 등 매운양념과 함께 버무린 메뉴들이 대부분이며 그외 사이드메뉴는 즉석떡볶이, 오뎅탕 등 포장마차에 있을법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제주공항근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제주도청근처에서 숙서를 잡으실텐데 빨간집도 도청근처에 2군데가 있으니 골라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희는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큰길가에 있는 빨간집 연동점을 찾았고 걸어서 10분거리에 빨간집 제원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빨간집의 메뉴판판으로 마치 포장마차나 옛날 통닭집같은 분위기의 메뉴판입니다. 가게 내부도 그에 맞는 분위기로 정겨운 느낌이네요. 제주도민들은 배달도 많이 해서 먹는다고 하니 혹시 숙소에서 드시려는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거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중국인관광객들도 많이 왔는지 중국어 메뉴판도 눈에 뛰었습니다.
기본메뉴는 매운 음식전문점답게 치킨무와 샐러드, 그리고 콩나물국을 주는데 특히 샐러드는 매운음식과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드디어 매운 등갈비 구이 2인분이 나왔는데, 치즈 추가를 않했으면 후회할 비주얼이었습니다.
치즈는 굉장히 양도많았지만 늘어나는 것만 봐도 그 고소함을 알수 있을 정도네요.
쪽갈비자체의 고기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매운맛도 적당히 매운정도로 치즈랑 먹으면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특히 소주안주로 굉장히 좋기 때문에 술을 한잔하시는 분들은 소주나 맥주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쪽갈비 자체의 고기양도 두툼한것이 2인분만 시켯지만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매운것을 잘먹는 스타일이지만 매운것을 먹다보면 생각나는 계란찜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계란찜은 물과 계란의 비율이 굉장히 중요한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부들부들한 스타일의 계란찜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주여행을 오셔서 조주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하시는데 매운맛이 땡긴다! 그렇다면 추천드리는 제주 빨간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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