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게 맛집 송정회식당 리뷰! 우연히 찾은 울진 현지인 맛집

울진여행을 하신다면 꼭 드시고 가신다는 울진대게! 저희도 꼭 먹어야 되는 음식 중 하나로 울진 대게를 픽했는데요. 

보통은 울진 죽변항등 수산시장을 많이 이용하시거나 항구 주변의 식당에서 많이 드시곤 하지만 저희는 숙소의 위치를 생각해서 일단 주변에 있는 대게 횟집을 찾아봤습니다.

2022.02.22 - [여행/국내] - 울진 숙소 추천_워너비 펜션모텔 숙박 후기! 오션뷰 숙소 추천!

울진 숙소 추천_워너비 펜션모텔 숙박 후기! 오션뷰 숙소 추천!

저희 숙소는 울진 워너비펜션모텔로 죽변항에서는 차로 가까웠지만 걸어서 가긴 먼 거기로 근처에 음식점이 많이 없던 숙소였습니다. 

그중 차를 타고 가던 중 눈에 띈 울진 송정 회식당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전화 한 통화 돌린 후 도전하는 마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울진 송정회 식당은 원래 2층으로 되어 있지만 코로나등의 상황 때문인지 2층 영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2층에서 먹는다면 바다 뷰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조금 아쉽..

저희가 선택한 울진대게들이 수조에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옆 수조에는 횟감도 있었고 해서 일단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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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송정회식당에는 기본적으로 모둠회나 자연산 회 등 회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식사류와 각종 대게도 취급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평일 초저녁에는 한 테이블 말고 손님은 없어서 한컷 찍어 봅니다.

 

식사를 하던 중 방문하신 손님도 있었는데 대부분 울진 현지인 분들이 많이 찾는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덮밥이나, 물회 등 식사류를 가볍게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네요.

저희는 일단 울진에 왔으니 울진대게를 먹어보기도 하고 울진대게의 가격은 시가지만 마리당 2만 원부터 5만 원도 넘는 것까지 다양하게 크기별로 팔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먹을 거기 때문에 좀 큰 놈으로 먹고 싶어 5만 원짜리 2마리로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니 기본스끼가 나옵니다.

일반 횟집 가면 나올법한 스끼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해조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해조류와 과메기만 공략하고 대게를 기다려봅니다.

삶은 새우와 해삼도 나와주시고.

드디어 울진대게가 등장합니다. 5만 원 대게 2 마리 시켰지만 사장님이 2만 원짜리 대게 1마리를 덤으로 같이 주셨습니다.

살수율이 조금 떨어지지만 맛은 좋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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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손질된 대게를 보아하니 살수율은 좀 떨어졌지만 맛은 끝내줬습니다. 특히 몸통 쪽 살과 내장 맛은.. 

이래서 울진대게를 찾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좋아서 허겁지겁 먹게 되었습니다.

총 3마리의 개를 2명이서 클리어했는데 배가 상당히 불렀습니다. 하지만 대게를 먹었으면 빠질 수 없는 대게 볶음밥을 먹어야 하기에 대게 볶음밥을 주문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볶음밥 형식으로 볶아서 주실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대게 내장 비빔밥이었습니다.

밥 2 공기를 가져오셔서 내장을 다 털어 넣어주시고 참기름과 김 등을 첨가하여 맛있게 비벼주셨습니다.

역시나 그 맛은 환상적이었는데 같이 서비스로 나온 매운탕의 국물 맛이 끝내줬습니다.

 

2명이서 10만 원에 즐긴 울진대게. 기대하지 않고 찾아간 식당이었지만 맛도 좋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 먹고 나가다 보니 몇몇의 유명인들이 꽤 방문한 사진들이 놓여 있더군요.

 

만약 울진 죽변항에 방문하셔서 울진 송정회식당 근처에 머무르는 분들에게는 한번 추천드립니다!